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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, AI와 이를 이용한 자율주행에 관심을 갖고 스터디를 하던 4명이 모였습니다.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자율주행 기술 경진대회, Didi-Udacity Self-Driving Car Challenge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 카메라, 레이더, 라이다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약 2,000 여개의 팀이 지원했습니다.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유명 대학 팀들이 모두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.

서울로보틱스의 창업자 4명은(Team Korea) 이 대회에서 오로지 라이다 소프트웨어만으로 전체 10위를, 라이다 부문 1위를 달성했습니다.

더욱 놀라운 것은 창업자 4명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. 이들은 그 당시 각기 다른 나라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,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. 그럼에도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효율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전체 10위, 라이다 1위라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.

대회가 끝난 직후, 창업자들은 그들의 성취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. 고민은 길지 않았고, 창업자들은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. 그렇게 서울로보틱스가 탄생했습니다.

창업 이후 꾸준히 성장한 지금은 더 많은 멤버들이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우리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, 열정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,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효율적으로 소통합니다.